홍문종 의원,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4억 확보

2016-08-08 17:36
노후 위험교량(부용교, 무명교, 하동교, 흥선교) 보수·보강사업 예산 확보

[홍문종의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홍문종 의원(새누리당, 경기의정부을)은 8일, 부용교와 무명교 등 노후화된 위험교량의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4억원을 국민안전처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용교(신곡2동)와 무명교(산곡·금오동) 등은 지난4월 정밀점검 용역을 실시한 결과 안전등급 D등급 혹은 C등급 교량 중 부분적으로 D등급을 받는 등 노후화되어 보수·보강이 시급한 실정이었으나, 의정부시의 자체 예산 확보가 어려워 사업이 지연되어 왔다.

홍문종 의원은 “부용교와 무명교 등은 준공된 지 20여년이 지나 철근 노출, 토사 퇴적, 콘크리트 파손 등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되어 왔음에도 의정부시의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계속 미뤄져왔다”면서,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안전한 교량을 제공하게 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4개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공사가 완료되면 주변 주민 2천여 명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속한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앞으로도 의정부가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