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송 프로젝트 '젤리 데이트' 정규 앨범으로 발매…인디씬 어벤저스 곡 총집합
2016-08-04 11:3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러브송 프로젝트 ‘젤리 데이트’가 정규 앨범으로 발매된다.
‘콩깍지’ ‘설렘’ ‘러블리’ ‘고마워’ 등 풋풋한 청춘 남녀의 만남을 대표하는 테마로 음악 팬들의 귓가를 즐겁게 하며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던 컴필레이션 앨범 ‘젤리 데이트’가 오늘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으로 발매한다.
좋아서하는 밴드, 선비, 애드나인 프로젝트, 헤이달리, DP, 진희, 하늘해, 제이치즈 등 홍대 인디씬에서 달달한 러브송으로 유명한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며 인디씬의 ‘어벤저스’ ‘차원이 다른 여름 시즌송’ 등 다양한 수식어를 만들기했던 이번 앨범은 첫 앨범이 공개된 후 각종 음원 사이트 인디차트에 오르며 인디씬 음악 마니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른 신곡 ‘또각또각’은 진희가 맡았다. 여자의 심리를 구두소리에 비유한 것이 특징이다. 흡입력 강한 노랫말과 멜로디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젤리 데이트’는 광고-영화-드라마 등에 수록된 음악을 전문적으로 기획하는 프로덕션 리웨이뮤직앤미디어와 김나영-지어반의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기획한 앨범이다.
한편 ‘젤리데이트’의 풀버전 앨범은 각종 음원 사이트와 전국 음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