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저리가라"...8월에도 계속되는 경마장 '축제의 밤'
2016-08-03 16:06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야간경마 기념 '야간경마 대축제' 시행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여름밤이 '축제의 밤'으로 변한다. 야간경마 시즌에 맞춰 매주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페스티벌은 야간경마가 시행되는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에 열리며, 8월에는 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시행된다.
먼저 8월 첫 주인 5일, 6일에는 'K-POP 댄스 퍼포먼스'와 색소폰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내 10대, 20대 지원자들이 댄스 및 노래 경연을 펼치는 '영파워! 콘테스트' 및 남녀노소 참여 가능한 '도전! 나도 가수다'의 3차 예선도 펼쳐질 예정이다. 1, 2차 예선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도전자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둘째 주는 12일에는 '마임, 저글링 공연', '팝페라 공연', 'Man 7080 통기타 공연' 등 가족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많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꿈과 사랑을 전하는 빛의 교감'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조명 연출을 통해 빛으로 가득 찬 환상의 나라를 선보이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호스토리랜드와 호스아일랜드 전역(153,520㎡(약 46,500평))에서 다양한 주제의 빛과 조명이 반짝이며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경마일인 금, 토, 일요일에는 낮에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부산경남지역 최대 어린이 식물원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토마의 정원'에서는 부산경남지역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곤충체험전'이 열린다.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곤충 및 식충 식물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가족단위 고객이 머물 수 있는 '마(馬)글램핑'장도 상시 운영된다. 글램핑 이용 고객은 승마 체험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 가치가 상당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담당자는 "야간경마를 맞이해 경마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야간경마 대축제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랜드마크 이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