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해병대 사령관에게 명예군민증 전달

2016-08-03 12:5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3일 군청 군수실에서 이상훈 해병대 사령관(중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

이상훈 해병대 사령관은 국토방위에 혼신을 다함은 물론 관내 한강하구 수역 불법조업 어선 퇴거 작전 수행에 앞장섰다. 특히, 해병대 제2사단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강화지역 안보와 교동연륙교 건설, 한해대책 지원 등 강화군 발전과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에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

강화군, 해병대 사령관에게 명예군민증 전달[1]


이상복 군수는 “해병대 사령관의 강화에 대한 깊은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강화는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필요한 지역으로 명예 군민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이어서, 이상훈 해병대 사령관은 “강화지역을 사수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지원에 해병대 전 장병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이상복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명예군민증은 군정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인정된 강화군 이외 지역 출신 인사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명예군민증 소지자는 강화군의 문화‧관광시설 방문 시 각종 편의 제공은 물론 행사 시 정중한 예우로서 초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