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 GLOBAL, 할랄 사업 본격화..말레이시아 PNS와 전략적 파트너쉽
2016-08-03 11:17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C&B GLOBAL은 말레이시아 수상 직속부처인 JAKIM 등록에 성공해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할랄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 할 수 있게 된다.
말레이시아 식약청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보건부처에 등록된 C&B 코스메틱은 그간 천연생약을 바탕으로한 화장품 원료로 할랄 제품 연구와 개발에 앞장서왔다.
또한 C&B GLOBAL은 할랄 제품의 본격적인 수출 및 유통에 나서기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작년 12월에는 SSM현지 법인으로 정식 등록됐다. 말레이시아는 국제적인 할랄 인증기관인 JAKIM 과 ASEAN 의장국인만큼 이를 발판으로 할랄 제품 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에는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C&B 본사 공장에서 ‘C&B 코스메틱 오프닝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다토함자(H.E. Datum Seri Hamza Bin Zainudin) 말레이시아 내수 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경제부 사무총장, PNS 사무총장,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순식 대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할랄 시장 진출에 힘을 쏟을 예정” 이라면서 “C&B 글로벌은 말레이시아 경제부 산하의 PNS와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맺고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