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 배우 강하늘·공승연 홍보대사로 위촉
2016-08-03 10:08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는 배우 강하늘, 공승연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오는 17일 영화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위촉식을 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영화제 측은 촉망받는 강하늘과 공승연이 젊은 세대들에게 DMZ가 평화와 소통의 상징이자 축제의 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내달 22일 DMZ 내 캠프그리브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 참석과 함께 29일까지 8일 간 열리는 영화제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미생' 장기백 역으로 ‘청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배우 강하늘은 지난 2006년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스물 쎄시봉 동주,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등 안방과 극장을 넘나들며 활동 폭을 넓혔다.
공승연은 2012년 TV 광고로 얼굴을 알린 이후 드라마 '아이 러브 이태리,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풍문으로 들었소,육룡이 나르샤,국수의 신등에 출연한 주목 받는 신예 배우이다. 얼마 전부터는 SBS '인기가요'에 친동생인 걸그룹 ‘트와이스’의 정연과 함께 MC로 발탁돼 진행을 맡고 있다.
한편, 내달 22~29일 열리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는 36개국 116편의 다큐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