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관내 수난사고 풍수해 대비 비상설구조대 운영으로 사고 제로화에 총력

2016-08-03 09:10

[연천소방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소방서 비상설 구조대(가칭)는 2~3일 오전 9시부터 전곡읍 한탄강 내 도하훈련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수습과 풍수해 대비 현장대응 능력향상을 위한 수난구조장비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하천 및 임진강, 한탄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와 풍수해로 인한 동시 다발적인 사고에 대비해 연천119구조대 인원 만으로의 한계 및 타 구조대 출동 시 원거리로 인해 골든타임 확보가 곤란한 점을 해결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계획했다고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터보트 사용법 ▲로프와 인명구조환 사용법 ▲고립자 인명 대피법 ▲심폐소생술 교육 ▲사례별 구조기법 ▲스쿠바 이론교육 등이며, 이론과 실습 병행으로 진행됐다.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훈련을 통해 전직 구조대 경력자 및 잠수 자격자, 보트 조종면허자 등의 수난사고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