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이노베이터 챌린지 시즌 2' 개최...16개팀 우수 창업 아이디어 선정

2016-08-01 12: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크라우드펀딩(후원형) 지원 프로그램 '영 이노베이터 챌린지 시즌 2' 행사가 28~29일 판교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1일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학 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반 조성을 골자로 한다. 대학생 및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사업화와 연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36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프로젝트 실현가능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 선정 기준으로 전문 멘토단 평가를 거쳐 16개팀의 프로젝트가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9월 크라우드펀딩 개설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선발 우수 프로젝트는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창조경제박람회를 통해 전시되고 투자를 받기 위한 성과발표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대학 창업동아리 연합 활동 지원, 창업콘텐츠 제작·홍보 인력양성, 이공계 대학생-스타트업 연계 인턴십 실시 등 정부차원의 대학 창업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향후 사업화와 연계 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