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아 리우올림픽 D-5] 손흥민, 신태용호 합류…현지 적응훈련 돌입

2016-08-01 11:40

[브라질에 입성한 올림픽 축구대표팀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올림픽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 손흥민(24·토트넘)이 신태용호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입성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프리 시즌 일정을 치른 뒤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곧바로 올림픽 축구대표팀 숙소로 이동한 손흥민은 약 36시간이 걸린 긴 여정의 피로를 푼 뒤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은 5일 오전 8시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피지와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현지 적응을 이유로 피지와의 경기에 결장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후 독일(8일)과 멕시코(11일)전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해 이번 대표팀의 최대 강점인 공격력에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