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 2기 모집... 중기청·특허법원·카이스트 공동

2016-07-31 06:00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AIP) 2기 교육과정이 개설돼 8월 1~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최고위 과정은 기업인, 전문가, 공무원, 언론인 등 총 50명 내외로 선발 예정이다. 오는 9월2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카이스트(KAIST)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과정은 정원의 2/3이상을 중소기업 임직원으로 선발, 중소기업 임직원의 경우 등록금 60%를 감면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지난해 11월23일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특허법원(법원장 이대경), 그리고 KAIST(총장 강성모)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공동노력을 하기로 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설됐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KAIST 총장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KAIST 동문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 특전도 부여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소기업 대표들이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기술개발 성과물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기술보호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 신청은 8월24일까지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응시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