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면 현충탑 제막식 및 진촌6리 다목적회관 준공식 가져
2016-07-28 09:0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현충탑을 27일 선보였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옹진군 백령면 현충탑 광장에서 조윤길 옹진군수, 군의원, 해병6여단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백령면 현충탑 건립 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실시되었으며, 총 부지면적 4만5,359㎡에 5,424㎡의 면적으로 조성되었다.
현충탑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영령을 기리고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현충탑 탑신을 아치형 기단과 하부구조물을 포함하여 약16m의 높이로 형상화하고, 영원의 빛을 주제로 화강석 재질로 조형미를 살렸으며, 추모공간으로 헌화대, 가벽, 추모광장 등을 조성하였다.
같은 날, 백령면 진촌리 1132-3 외 3필지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362㎡의 규모로 건립된 옹진군 백령면 진촌6리 다목적회관회관도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마당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조윤길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유관기관장,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고, 김안식 진촌6리 이장은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드디어 오늘 마을회관 준공식을 갖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