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안병훈, 로리 매킬로이 제치고 ‘장타왕’
2016-07-27 08:58
USPGA챔피언십 앞두고 열린 장타 이벤트에서 347야드 날려
안병훈(25·CJ)이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벌투스롤GC에서 열린 ‘롱드라이브 컴피티션’ 이벤트에서 347야드(약 317m)를 날려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1952년부터 본대회 개막 이틀전 출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 이벤트를 개최해왔다.
347야드는 1982년 앤디 프랭크스가 346야드를 날린 이후 34년만에 경신된 기록이다. 이 이벤트에서 역대 최장타 기록은 1974년 에번 윌리엄스가 세운 366야드(약 335m)다.
금으로 만든 머니 클립을 상품으로 받은 안병훈은 자신의 이름으로 2만5000달러(약 2800만원)를 자선기금으로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