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여성가족부는 강은희 장관이 26일 오후 국립 태권도원(전라북도 무주군)에서 개최되는 '국제청소년캠페스트' 개영식에 참석해 18개국 6000여 명의 참가 청소년들을 격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국제청소년캠페스트'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다. 세계 청소년들이 야영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모험과 도전 정신을 키우도록 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야영대회로, 1983년부터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2014년부터 여가부가 후원하고 있다.

행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대자연 속에서 성취감과 협동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야영체험, 국제교류 활동과 지역연계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개최장소인 태권도원의 특성을 살린 연계 체혐활동도 진행된다.

강 장관은 이날 개영식 축사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에게 화합화 따듯한 우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캠페스트(Campfest)란 캠프(Camp)와 페스티벌(Festival)의 합성어로 야영활동을 통해 흥겨운 축제를 함께 즐기자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