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동원 논란에 "정부, 이런 일본군 같은 짓을…"
2016-07-25 10:21
우 원내대표는 이날 "재단 발족식이라 알리지 않고 무슨 돈을 드리겠다는 둥, 식사를 같이 하자는 둥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일부 모셔서 위안부 할머니가 발족식에 참여했으니 재단이 정당하다는 식으로 꿰맞추려 한 게 아닌지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상처받은 할머니들이 동의하지 않은 것을 하려고 정부가 이렇게 해서 되겠나"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또 상처를 주는 실적주의 행태에 대해 더민주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