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 방역활동 강화로 일본뇌염 예방
2016-07-25 12:5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 방역활동 강화로 일본뇌염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보건소가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경보 발령”과 관련, 유충구제를 비롯한 분무·연막소독 등 모기 없는 쾌적한 광주 조성을 위해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법정 제2군 감염병으로,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 신경증상을 일으킨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하수구 및 정화조 등 어둡고 습한 곳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활동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 내 방충망 설치 및 모기장 사용 ▲야외 활동 시 밝은 색 긴소매, 긴바지 착용 ▲노출부위 최소화 및 노출 부위에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보건소 방역반과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민간용역 등 총15개의 방역반 운영으로 모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일본뇌염의 원천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생활 주변의 폐타이어나 화분, 웅덩이 등 물이 고인 곳에서 모기유충 발견 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