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QV iSelect 롱숏플랫폼 출시

2016-07-25 10:58

[사진=NH투자증권]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개인 투자자들도 손쉽게 롱숏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QV iSelect 롱숏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 투자자가 직접 QV iSelect에서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종목은 매수(롱)로 선택하고, 가격 하락을 예상하는 종목은 대차매도(숏)로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별 종목의 성장성을 고려해 매수하고 싶지만, 시장 불안정으로 주식시장 자체의 위험이 예상돼 투자가 망설여진다면 QV iSelect를 통해 개별 주식을 매수하면서 주식 시장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도하는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QV iSelect의 매수/대차매도 종목 비중은 각각 50%이고, 합계 최대 5종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홍콩에 상장된 주요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약 3000개를 매수 선택할 수 있으며, 대차매도가 가능한 종목에 한해 매도 선택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자동차 관련 주식을 매수하고 일본 자동차 관련 주식을 매도하는 등 글로벌 투자도 할 수 있다.

QV iSelect는 설계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기 위해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번거로운 절차 대신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복제하는 파생결합증권을 청약해 투자가 이뤄진다. 환전절차와 환전수수료도 없으며, 양도소득세(22%)가 부과되지 않고 배당소득세(15.4%)가 적용된다. 일반 파생결합증권과 달리 상시 청약할 수 있고 상시 중도상환이 가능하며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

QV iSelect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QV MTS’에서 이용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hqv.com) 또는 고객센터(1544-0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