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 복면가왕, 비행기의 정체는 27년차 가수 김민우

2016-07-24 18:21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선풍기가 비행기 김민우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24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가왕 흑기사에 도전장을 낸 8명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3조의 대결에선 비행기와 선풍기의 혼성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이별이야기’를 선곡했다.

투박하면서도 묵직한 비행기와 세련되면서도 섬세한 목소리의 선풍기. 개성이 뚜렷한 두 사람의 보이스가 하모니를 이루며 애절함을 배가시켰다. 그런가운데 비행기의 목소리를 두고 “아이돌 신인가수다”라는 의견과 “레전드급 가수”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 대결의 승리는 선풍기에게 돌아갔다. 이에 솔로곡을 부르며 비행기의 정체가 공개됐다. 변진섭의 ‘로라’를 선곡한 비행기는 담백한 음성과 기분좋은 중저음의 매력을 뽐냈다.

비행기는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를 히트시킨 주인공인 데뷔 27년차 가수 김민우로 드러났다.

보고도 믿지기않는 김민우의 등장에 판정단들 역시 “대박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민우는 현재 자동차딜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