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테러] 사상자 30여 명으로 늘어..."IS, 뮌헨 공격 자축"
2016-07-23 09:47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2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소재 올림피아쇼핑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한 가운데,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추종세력이 테러의 배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언론 알 안 TV의 예난 무사 기자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IS 추종 세력 중 일부가 뮌헨 테러를 자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사 기자가 IS 채널의 입장을 캡처해 트위터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전 유럽이 우리의 테러리즘 아래 있다", "신앙심이 없는 자들의 고통은 우리에게 행복이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독일 뮌헨 소재 쇼핑센터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