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국내 최대 드론 레이싱 'D-1 그랑프리' 본선 생중계
2016-07-22 13:09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국내 최대 드론 레이싱 대회를 아프리카TV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4일 인천 문학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D-1 그랑프리' 본선을 생중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자신문과 스포츠드론 전문업체 드로젠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드론 레이싱 대회로 총 상금만 1억원에 달한다.
'D-1 그랑프리'는 마니아층을 위한 스포츠드론 FPV(First Person View, 1인칭 시점) 대회와 일반인을 위한 토이드론 대회로 나뉜다.
예선과 본선 각 지정된 코스를 2바퀴 주행하고 1조당 4명씩 랩 타임(LAP Time)을 측정한다.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토이드론 대회는 1바퀴 코스로 1명씩 LAP Time을 측정하게 된다.
'D-1 그랑프리'는 24일 본선 이벤트로 축소판 유인 드론 시험 비행도 선보인다. 유인 드론은 사람을 태우고 비행할 수 있는 대형 비행체다. 시연에 사용될 기체는 18개 모터로 구동하는 '볼로콥터(Volocopter)' 형태로 전문 조종사가 20㎏ 적재물을 싣고 드론을 띄울 예정이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평소 드론에 대해 관심이 많은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