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뉴질랜드 GO~뉴질랜드에서 포켓몬 마스터 될까?

2016-07-22 08:23

피카츄가 숨어있는 오타고 [사진=뉴질랜드 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포켓몬 GO’ 게임 열풍이 거세다. 포켓몬 GO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생길 만큼 게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반 게임 포켓몬 GO는 지난 7월 6일 뉴질랜드, 미국 등의 나라에서 론칭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많은 포켓몬을 거느리는 포켓몬 마스터를 꿈꾸고 있다면 여름 방학을 맞아 뉴질랜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뉴질랜드의 청정 자연 속에 포켓몬이 숨어 있다. 

-호비튼

북섬의 해밀턴-와이카토 지역 마타마타 근처에 있는 ‘호비튼’은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촬영지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얼마 전 포켓몬이 목격되었다는 제보가 줄을 이었다.

호빗 마을을 둘러보며 포켓몬 사냥을 즐긴 이후에는 그린 드래곤 인(Green Dragon Inn)에서는 수제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커시드럴 코브

오클랜드에서 차로 2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코로만델 반도의 커시드럴 코브는 바다에 사는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명소다.

꼬부기, 쏘드라, 잉어킹 등의 수중 포켓몬은 해양보호구인 하헤이 해안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벨태즈먼 국립공원 

뉴질랜드 남섬의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은 포켓몬 사냥 최적지로 소개되고 있다.

메들랜즈 만의 모래사장 위에서는 게를 닮은 파라스와 마주치거나 뉴질랜드 토착 새들과 함께 날아다니는 피죤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오라키 마운트 쿡(Aoraki Mt Cook)에서는 희귀한 아이스 포켓몬을 만날 수 있으며 너겟 포인트에서는 등대를 좋아하는 피카츄를 찾을 수 있다.

포켓몬 출몰 지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뉴질랜드관광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