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FUN] 'W' 한효주 아버지 김의성, 알고보니 '부산행' 암 유발자?
2016-07-22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드라마 'W'를 보다 보니 익숙한 얼굴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로 극 중 웹툰 인기작가인 오성무 역할을 맡은 배우 김의성이다.
김의성은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부산행'에서 좀비들의 습격이 시작되자 이기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비즈니스맨 용석 역으로 출연했다. '부산행'을 본 사람이라면 용석을 '암 유발자'라고 말할 정도로 아주 독보적인 악역으로 꼽힌다.
부산행을 본 네티즌들은 김의성의 연기에 대해 "레알 연기 너무 잘해서 욕할 뻔(ja*****)" "보면서 저 캐릭터한테 욕을 몇 번을 했는지(wp*****)" "연기는 엄청 잘하더라 근데 악역 행동 보면서 순간 앞으로 달려가서 스크린 부숴 버릴 뻔 했어(du*****)" "아 저 사람이 부산행 나왔던 사람이구나(dw****)" 등 댓글을 달기도 했다.
오성무는 오랜 세월 가난한 무명이었던 세월이 준 컴플렉스와 자격지심, 가난할 때 이혼한 아내에 대한 분노, 오래된 연재로 인한 스트레스 등 복잡한 감정을 가진 예민한 사내로 강철과 연주는 모르는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부산행에서 관객들을 욱하게 했던 김의성이 앞으로 'W'에서 오성무를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