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3만2000여가구 분양… 2003년 이후 최대 규모

2016-07-20 19:01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오는 8월 전국에서 3만2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2003년 이후 최대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38개 단지, 3만2547가구가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동월 분양 물량으로는 종전 최대치인 2012년의 2만1460가구보다 51.6% 증가한 수치다.

작년 8월(1만8803가구)과 비교하면 73.1% 늘었다.

8월 분양 물량으로는 닥터아파트가 조사를 시작한 2003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규모다.

수도권은 서울 4개 단지 2078가구, 인천 2개 단지 2612가구, 경기 12개 단지 1만3642가구 등 18개 단지 1만8332가구가 분양한다.

지방은 20개 단지 1만421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