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ARF서 북핵 문제 의장성명에 포함, 어려움 가중될 듯"
2016-07-20 16:25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외교부가 오는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담에서 의장성명에 북핵 문제 등을 포함하는 것과 관련해 "올해의 경우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의장성명 문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의장국이 상당히 재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ARF 외교장관회담에는 윤병세 외교장관과 북한 리용호 외무상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외교장관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