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90% 이상 권장 수분 섭취량 미달
2016-07-20 09:35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풀무원샘물은 여름철을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수분 섭취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약 90%가 권장 수분 섭취량 미달이라고 20일 밝혔다.
풀무원샘물이 모바일 앱 설문조사 전문 회사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8~10세 자녀를 둔 어머니 1000명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수분 섭취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92.5%의 자녀들이 8~13세의 권장 수분 섭취량인 1.2ℓ, 즉 8컵(1컵 150㎖ 기준)보다 적게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질문에 대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수인 381명은 자녀들이 권장 수분 섭취량의 절반인 4~5컵(600~750㎖) 정도만 섭취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83.4%는 자녀가 학교 수업 시간을 포함해 6시간 이상을 외부에서 보낸다고 대답했으며, 자녀가 외출할 때 생수를 챙겨주지 않는 396명 중 62.4%는 '자녀가 들고 다니기 무거워한다'는 점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에 어린이들이 휴대하기 편한 500㎖ 이하의 소용량 생수 제품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83.1%를 기록할 만큼 소용량 생수에 대한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외부 활동 시간이 증가하는 만큼 장시간 강한 햇볕 노출에 따른 증상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아이들이 외출할 때 뛰어난 품질의 소용량 생수 제품을 챙겨줌으로써 일상에서 꾸준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