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중원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5～27일까지 충북 옥천군 안내면에 위치한 안내초등학교에서 재능나눔 및 교육봉사활동 프로그램 ‘도담도담 전원일기’를 진행한다.

‘도담도담 전원일기’는 2015년도에 실시한 청소년 참여예산제를 통해 선정된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는 교육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도심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공동체 활동,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화채 만들기,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중원청소년수련관 정은옥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색다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예산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