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인천청․금감원 인천지원 간 업무협약 체결
2016-07-19 08:5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찰청(청장 김치원)과 지난 4월 26일 개원한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지원장 황인하)는 전화금융사기․보험사기 등 ’금융 범죄 근절‘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금융치안 인프라 구축 등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작년 6월 4일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인천경찰청과 11개 금융기관(445개 영업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고액 현금인출 시 112신고, 현장 예방 및 검거 체제를 구축하여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다양한 금융범죄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금감원 인천지원을 구심점으로 인천지방경찰청과 70개 금융기관이 피해예방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각종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체제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인천경찰청․금감원 인천지원․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금융범죄 예방(실무)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공조△금융범죄 예방 홍보활동․범인 검거를 위해 상호 적극적인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 실정에 맞는 금융치안인프라 구축 △조직형 보험사기․유사수신․불법사금융 등 금융범죄의 혐의정보 공유, 필요 시 합동단속팀 운영 등 협력체제 강화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감원 인천지원 및 인천지역 전 금융기관과 금융 치안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식 홍보활동, 피해발생 공동대응 및 신속한 피해복구, 현장 범인검거 등 각종 금융범죄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참여를 통한 全금융기관 공동대응 체제 구축을 통해 전화사기 피해예방을 극대화 하고, 한국대부협회와 정보공유 및 합동단속 등 공조를 통해 서민들에게 올바른 대부금융 안내와 무등록 대부업․불법대출 중개 등 불법사금융 피해를 크게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찰은 금감원 인천지원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진화하는 각종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