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문가영-김정현-안우연,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발칙한 삼총사 ‘출격’

2016-07-18 15:43

[사진= 왼쪽부터 문가영(SM C&C), 김정현(오앤엔터테인먼트), 안우연(JS픽쳐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문가영, 김정현, 안우연이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제작 SM C&C)의 출격을 앞ㄷ고 있다.

극중 발칙한 삼총사 문가영, 김정현, 안우연은 거침없고 무서울 것 없는 고등학교 3학년들의 우정과 사랑을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그려낸다. 이들은 한 몸인 것처럼 매 순간을 함께 하는 삼총사.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끈끈한 우정으로 서로를 위로하는 청춘들이다.

가장 먼저 문가영은 ‘마녀보감’, ‘장사의 신-객주’ 등의 사극부터 ‘맛있는 연애’,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까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오고가며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이번 작품에서는 당돌한 여고생 이빨강 역을 연기한다. 치열(김정현 분), 대구(안우연 분)와는 다르게 공부와는 담을 쌓았으며 삐딱한 성격을 가진 삼총사의 홍일점이다.

이어 김정현은 영화 ‘초인’에서 신인답지 않은 진정성 있는 연기와 존재감을 선보인 충무로의 기대주로 ‘질투의 화신’에선 표나리(공효진 분)의 듬직한 남동생 표치열 역을 맡는다. 표치열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로 운동실력도 수준급이다. 또한 그는 의리까지 타고난 남자 중의 남자. 겉으론 도도하게 행동하지만 누나를 누구보다도 아끼는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삼총사의 폼생폼사 오대구 역의 안우연은 서울로 유학을 온 대구 사나이로 박력 있고 툭툭 내뱉는 사투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인물을 연기한다. 그 역시 치열의 전교 1등자리를 가끔 빼앗기도 하는 수재. 혈혈단신 서울 유학 생활에서 기댈 곳은 빨강(문가영 분), 치열 뿐이다. 특히 신예 안우연은 현재 ‘아이가 다섯’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2016년 드라마계를 뜨겁게 달굴 문가영, 김정현, 안우연은 어른들의 세계에서는 볼 수 없는 풋풋한 청춘의 에너지와 치열함, 격변의 고3 생활을 보여주며 ‘질투의 화신’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사랑과 질투 때문에 뉴스룸의 마초기자와 기상캐스터, 재벌남이 망가지는 유쾌한 양다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 오는 8월 중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