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난 10년차 연기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멋 좀 아는 언니)

2016-07-18 12:40

배우 클라라가 18일 오전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열린 현대미디어 계열의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 신규 프로그램 '멋 좀 아는 언니'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클라라가 향후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클라라는 18일 오전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 8층 토파즈홀에서 열린 트렌디(TRENDY) 새 예능 프로그램 '멋 좀 아는 언니' 제작 발표회에서 1년 여 공백과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여러 활동을 한국에서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워킹걸' 이후 국내에서의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클라라는 "앞으로 연기 활동, 배우로서의 활동을 또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10년 동안 연기를 해온 연기자가 맞다"며 "작품이 부각이 안 돼 연기하는 모습이 많이 부각이 안 된 것 같다. 연기하고 싶고 좋은 작품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의 생활에 대해 "그 동안 중국에서 계속 활동을 했다. 미국에서 영화 찍고 중국과 홍콩에서 영화 찍고 하면서 주로 해외 활동을 했다. 또 이날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했다. 좋은 마음가짐으로 지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멋 좀 아는 언니'는 뷰티와 패션부터 레저, 인테리어까지 여성들의 주된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