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최진실·최진영 남매 죽음에 이르게 한 졸피뎀의 진실"
2016-07-16 14:45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16일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졸피뎀 부작용에 대해 짚어본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6년 전 방송했던 연예인 연쇄 자살 사건의 뒷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는 故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자살과 관련 인터뷰를 했었던 지인과 매니저의 근황이 공개된다. 고 최진영의 지인 B씨는 지난해 강남 한복판에서 광란의 질주를 펼쳤다. 그는 왜 도심 한복판에서 목숨을 건 질주를 했던 걸까.
제작진은 취재 도중, 졸피뎀을 복용한 후 나타나는 환각 상태의 행위가 스스로를 죽이는 자살을 넘어 타인을 죽이는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졸피뎀은 불면증이나 일부 뇌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하는 약제이다. 졸피뎀은 주로 면증 치료용으로 쓰이는 수면 유도제로, 국내산 수면제보다 약효가 3배 정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