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아이앤티, 델소프트웨어와 보안 사업 MOU 체결
2016-07-15 09:36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IT·보안 전문기업 수산아이앤티가 글로벌 기업 델소프트웨어코리아와 손잡고 보안 사업 확대에 나선다.
수산아이앤티는 델소프트웨어코리아(Dell Software Korea, 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수산INT는 글로벌 벤더 델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보안 사업 영역에서의 시너지는 물론,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마케팅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사는 ‘Per-app-VPN’ 기능의 적합성 호환을 위한 파트너십 관계 제고를 주목적으로 MOU를 준비해왔다. VPN(virtual private network)이란 가상사설망으로, 고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특수 통신 체계와 암호화 기법을 활용해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기업의 통신 서비스다.
최근 수산INT는 모바일 이메일 보안 솔루션인 ‘미가드(ME.Guard)’를 출시하며 무선 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델소프트웨어는 이러한 미가드에 기업용 SSL VPN 전용 장비 ‘델 소닉월 SMA(Security Mobile Access)’를 탑재해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두 회사는 이미 확인된 사업적 시너지를 발전시키기 위해 강력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승석 수산INT 대표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 델소프트웨어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보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두 회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시너지 창출은 물론,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