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전성시대…커피·베이커리도 편의점에서
2016-07-15 07:26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편의점에서 커피·제과 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15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즉석 원두커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2% 증가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매장의 오븐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는 빵 매출은 12.6% 늘었고 조각 케이크, 마카롱 등 디저트 매출은 92.1% 급증했다. 나뚜루, 하겐다즈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은 17.5%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인 '겟(GET) 커피'를 출시한 CU는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을 12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판매 중인 아메리카노는 작은 컵 기준 1000원, 큰 컵 기준 1500원이다.
편의점 업계는 저가 커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