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男女' 멜로디데이 예인X포스트맨 성태, 첫 듀엣 콜라보 기습 발표
2016-07-14 10:4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감성 보컬 예인이 포스트맨의 메인 보컬 성태와 첫 듀엣 콜라보 호흡을 맞췄다.
14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예인과 성태가 함께한 새 디지털 싱글 '우리의 시간(Dacapo drama)’이 기습 공개됐다.
'신촌을 못가', '술이 너보다 낫더라' 등 짙은 감성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더한 감성 보컬리스트 듀오 포스트맨의 메인 보컬 성태와 데뷔 전부터 ‘내 딸 서영이’, ‘주군의 태양’ 등 수많은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고, ‘어떤 안녕’, ‘겁나’, ‘비가 내리면’ 등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와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멜로디데이 예인이 만나 '믿고 듣는 듀엣'이 탄생했다.
두 사람이 첫 호흡을 맞춘 '우리의 시간'은 다시 계절을 돌아 찾아온 장마, 젊은 날에 주어진 둘의 시간을 되돌아보게 해 주는 여름표 팝발라드다. 잔잔하게 흐르는 피아노와 힙합 스타일의 굵은 비트 위에 오래 전 기억처럼 흘러나오는 일렉기타의 멜로디와 패드로 이루어져 레트로와 모던이 섞여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R&B 스타일의 곡이다.
특히 '슈퍼스타K3' 출신 가수 신지수가 작사가로,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작곡한 프로듀싱팀 HAAS(멧돼지, mOnSteR nO.9)가 작곡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