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 개최

2016-07-13 17:07
차세대 ‘환경 리더’ 육성 위해 대학생 40명 선발

에쓰오일(S-OIL)은 1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환경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제7기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왼쪽)이 제7기 에쓰오일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에쓰오일(S-OIL, 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이 13일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제7기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에쓰오일은 사회공헌활동 ‘환경지킴이 캠페인’ 일환 중 하나인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차세대 환경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환경보호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국내 유일의 환경리더 단체다.

환경과 생물 관련 전공학과에 재학중인 4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지킴이단은 발대식을 마친 뒤 청평, 영월, 화천 등지에서 이뤄지는 2박 3일 간의 캠프에 참가해 천연기념물 서식지 보호와 생태 조사 활동을 펼치고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8년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 협약을 체결하고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를 보호종으로 선정하여 연구단체를 후원하는 한편 대학생봉사단과 임직원 가족 자원봉사자들의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전문연구보호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천연기념물을 지키는 활동은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한 자연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며,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국내 유일의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을 해마다 운영해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환경리더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