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샤크 '윔블던의 눈물'? 브래들리 쿠퍼와 싸움 아닌 '꽃가루' 때문 '결론
2016-07-12 17:06
"아니다"는 결론이 나왔다.
외신들은 지난 10일 오후(현지 시간) 런던 센터코트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단식 테니스대회 결승서 관중석에서 TV에 비친 브래들리 쿠퍼와 이리나 샤크가 언쟁하는 듯 하고 이리나가 눈물을 닦고 쿠퍼가 짜증내 하는 장면을 보고 이를 '싸움'으로 보도했다. 이를 또 '불화설'까지 확대해석 했다.
美 TMZ는 곧바로 진상조사에 나섰다. 커플을 다 아는 측근에 따르면 여자가 눈물 짤 정도로 둘이 가열차게 언쟁한게 아니고, 이리나는 단순히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눈물이 났고 짜증이 났고 그래서 클라리틴 안약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둘의 최측근은 또 매체를 통해 "이리나는 그날 알레르기와 싸우고 있었다. 브래들리가 건너편에 딴청 피우는 건? 그건 이리나 옆자리에 앉았던 은퇴한 스테판 에드베리와 얘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TV는 에드베리를 안 비춰 브래들리가 이리나에 딴청을 피우며 약 올리는 것 처럼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TV화면은 너무 짧았고, 여하튼 두사람은 아직 기본적으로 행복한 연인이라고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