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박슬기 결혼식 축사, 화제될 줄 몰랐다…방송보다 낫다"(솔로워즈)

2016-07-13 00:10

[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박슬기의 결혼식 축사가 화제된 것을 언급했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솔로워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JTBC의 새 예능프로그램 ‘솔로워즈’는 성인 남녀 100명이 단체 미팅을 벌이는 대규모 생존 미팅프로그램. 2주에 한 번씩 일반인 남녀 50명, 50명 총 100명을 모집해 서로에게 접근하고 짝을 찾아가는지 관찰하는 방식이다.

이날 김구라는 “(박슬기의 결혼식 축사가)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웬만한 프로그램 한 것 보다 낫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김구라는 박슬기의 결혼식에서 직설적인 화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박슬기의 남편에게 “항상 와이프를 가족이라 생각하지 말고 평생 남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등 조언한 바 있다.

이에 젊은 친구들에게도 남녀사이에 조언을 해달라고 요구했고 김구라는 "남녀 간에 만남에 있어서 자신이 한만큼 받는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인 부분을 빼놓을 수 없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접근해야 상대방도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 다른 것으로 접근하면 오래 가지 못하고 사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솔로워즈’는 7월 1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