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솔로워즈'만의 매력? 카메라의 시선과 '재기발랄' 오윤환 PD"

2016-07-12 11:51

'솔로워즈' 단독 MC 김구라[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솔로워즈’만의 매력을 꼽았다.

7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솔로워즈’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는 오윤환 PD와 MC 김구라가 참석했다.

JTBC 새 예능 ‘솔로워즈’는 성인 남자 50명과 여자 50명이 단체로 미팅을 하는 대규모 생존 미팅프로그램이다.

방식 또한 독특하다. 2주에 한 번씩 일반인 100명을 모집해 남녀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성에게 접근하고 짝을 찾아가는지 관찰, 요즘 시대의 연애실태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이날 단독 MC를 맡은 김구라는 “저는 게임에는 직접 참여를 하지 않고 지령을 내리거나 출연진들을 인터뷰 하는 역할”이라며 단독 MC로서의 맡은 바를 설명했다.

그는 “사실 처음에는 ‘이 프로그램이 재밌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카메라의 동선이나 시선에 있어서 생동감 같은 게 살아날 것 같더라. 제 3자의 시선에서 미루어 보았을 때 상대방의 시선 및 나의 시선이 카메라에 잡혀있다는 게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짚었다.

또한 “요윤환 PD는 ‘세바퀴’, ‘뜨거운 형제’ 등에서 보신 것처럼 재기발랄한 PD라 ‘솔로워즈’만의 재미를 잘 살려낼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솔로워즈’는 7월 1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