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몸짓과 제주 소리의 아름다운 만남’

2016-07-12 10:04
- 제주민요 전승단체 탐라민속예술원, 충남 공연장 상주단체 전통예술단 혼 협약식과 시연을 통한 권역을 대표하는 무형 문화재의 만남

▲전통예술단혼&제주탐라민속예술원.[사진제공=충남문화재단]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은 2016 충남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전통예술단‘혼’(서천문예의전당 상주)이 최근 제주블루하와이리조트에서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20호 제주민요 전승단체 탐라민속예술원과 지역문화예술 교류를 가졌다.

 창작작품 교류 공연 및 해외진출, 공동마케팅 진해을 모색하기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탐라민속예술원은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 20호 제주민요의 전승단체로서, 타 시도와 새로운 문화예술 공동사업 모델을 고민 하던 중, 전통예술단 혼과 인연이 닿게 된 것이다.

 특히, 전통예술단 혼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서천 부채장 작품을 활용한 ‘서천공작부채춤’을 창작하고 있는 중으로 향후 제주민요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창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류는 일회성 초청공연이 아닌, 양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새로운 창작품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통예술단 혼 백유영 예술감독은 “서천 지역의 공작부채를 가지고 창작무를 만들면서 어떤 소리를 반영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던 중, 제주민요를 알게 돼 훌륭한 대안이 될것같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탐라민속예술원 제주민요 김채현 전수교육조교는 “제주의 소리가 충남의 춤과 만남을 통해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작품 창작의 새장을 열게 됐다.

앞으로 양단체가 협업해 공동사업개발등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작업들을 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탐라민속예술원 대표이자 제주시 무형문화재 제20호 제주민요 보유자는 김주산 선생은 “내 인생은 제주소리에 대한 엄청난 열정과 노력의 시기였다며, 우리 세대를 넘어 차세대들이 아름다운 교류를 통해 춤과 소리, 전통예술로 이 시대에 진한 울림을 주어야 한다‘ 며 이번 만남에 큰 기대를 가진다고 전했다.

 이날 협력식은 제주민요인 ‘너영 나영’과 이야홍, 영주십경을 비롯한 제주민요 메들리로 시작하여 전통예술단 혼의 공작부채춤 시연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양 단체는 협약식후 간담회를 통해 향루 공연에 이어 향후 교류 방안과 협력모델도출, 공연모델개발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한편, 충남문화재단 201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간 상
생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연장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올해는 총5억원의 예산으로 5개 지역(천안,당진,부여,예산,서천)공연장 및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