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메드, 정부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사업에 선정…2년간 15억 지원
2016-07-12 09:03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8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주)이뮨메드가 정부의 투자연계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정부출연금을 지원 받게 되었다.
이뮨메드가 정부의 신규과제로 선정된 ‘2016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은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7월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 향후 18개월 동안 총 15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게 된다.
1차 년도에는 지난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간 5억8693만원을 지원받고, 2차 년도에는 내년 1월부터 12월 말일까지 9억1306만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뮨메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감염질환 관련 항체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급성열성질환 진단키트인 렙토스피라 래피드, 한타래피드, 쯔쯔가무시 래피드 등을 동남아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