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 한·중 합작법인 통해 중국 진출 돌파구 찾는다!
2016-01-25 14:07
오는 4월 중국 국제건강산업박람회 주관…국내 제품의 우수성 알린다!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테크노파크가 중국 현지에 설립한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강원TP는 국내 바이오, 의료기기업체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업무 지원을 실시해 꽁꽁 언 도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해 중국 현지에 설립된 한-중 합작법인(법인명 : 중한합자북경 강평성세 과학기술 유한공사)은 국내 기술지주회사 4곳과 중국의 과학기술원발전유한공사 등 6개 기관이 2015년에 공동 설립한 기구다.
이외에 중국 현지에 구축된 한중비즈니스센터 운영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강원TP는 이미 지난해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따른 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중국 창평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유지 운영해 오고 있다.
중국 북경시 창평원내 위치한 한중비즈니스센터는 8층 높이의 건물로 도내 기업 중에 중국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심사를 거쳐 무상으로 기업입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테크노파크는 오는 4월 중국 국제건강산업박람회를 주관하며 전시장 내에 한국관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중국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의료기기, 건강식품 및 기능성음료, 영양보건식품과 같은 건강산업 생산품목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중국 최대의 건강산업 분야의 박람회다.
강원TP는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 및 계약체결 지원과 도내 참가 기업들이 운영하는 한국관 을 통해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중국시장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해 구축한 중국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한중 FTA의 성과를 현실화하고 도내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태국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