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스크립스코리아, '학술정보 상시 교류' 협약

2016-03-29 17:22

[사진=강원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가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과 생명공학분야 학술연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오전 스크립스코리아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준열 센터장과 송병두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공학분야 학술연구 지원 및 정보 교류와 상호기관사업 홍보’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술정보의 상시적 교류체계 구축 및 건설적 상호활동’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스크립스코리아 항체 연구원 연구자들은 '강원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강원대가 2009년 운영을 시작해 최근 3년 연속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생명공학분야 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 교류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사업은 해외학술정보를 국가적으로 공동 활용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전국 10개 대학도서관에 주제별 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은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대학교 세 기관이 세계적 항체 연구기관인 미(美) 스크립스연구원(TSRI)을 춘천에 유치해 2009년 설립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핵심 항체기반기술개발, 항체치료제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미(美) 스크립스연구원(TSRI)은 3000여 명의 연구인력과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이오 분야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