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비언스, '산양 액상분유' 출시

2016-07-11 12:24

[사진=베비언스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LG생활건강의 베비언스는 '베비언스 산양 액상분유'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첫 산양유 액상분유로, 네덜란드 청정지역 목장의 산양 유성분이 들어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산양유는 일반 우유와 달리 위산에 응고돼 소화를 방해하는 '알파(α)S1-카제인'이 거의 없고,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 'β-카제인'이 많이 들어있다. 올리고당 함유량도 우유보다 5~8배 높다.

따라서 우유 분유를 먹고 토하거나 설사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아기에게도 좋다.

총 3단계로 구성됐다. 병당 용량은 240㎖로 6개들이는 2만4900원, 20개들이는 4만99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베비언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무료 체험 행사가 열린다.

기존에 사용하던 산양분유 캔을 보내면 이 제품으로 바꿔준다. 또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벤트 이미지를 올리고 해시태그를 달면 추첨해 산양 액상분유를 제공한다.

베비언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분유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