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몽쉘 상반기 매출 67%↑…라인업 확대
2016-07-12 00:0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제과 몽쉘의 매출이 바나나맛 인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성장했다.
11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몽쉘의 매출은 4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0억원)보다 67%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 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몽쉘의 이같은 성장에는 지난 3월 출시된 몽쉘 '초코&바나나'의 영향이 컸다. 초코&바나나는 출시 이후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불고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이다. 그린티 라떼의 경우 카페와 커피숍에서 그린티 라떼 음료를 찾는 젊은 여성들이 크게 늘어 나는 추세를 반영했다. 코코넛&밀크는 새로운 먹거리 소재로 각광받는 열대과일의 맛을 살리기 위해 칵테일 '피나콜라다'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이다.
신제품 출시로 몽쉘은 크림케이크, 딸기, 초코&바나나와 함께 5종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