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여름방학 맞이 전국 5개 국립과학관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2016-07-10 12:00
과학관은 청소년의 학교 밖 학습의 장으로 전시물과 연계된 과학교실 등 가족과 또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과학관(대전)은 전국 초·중·고 현직교사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엄선한 창의수학·과학 프로그램(36개 과정), 과학관에서 2박3일 숙식하며 진행하는 과학캠프, 무한상상실 프로그램(34개 과정) 등 114개 과정이 개설된다. 이와 함께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가족캠프장도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과천과학관은 창의체험 과학탐구 교육과 학부모 과학연수 프로그램(172개 과정), 로봇 태권브이 특별전 등 3개 기획전, 무한상상실 프로그램(35개 주제, 8개 과정), 천문과학 저자와의 대화 특강(3개 과정), 도슨트 전문해설(과학관에서 여름나기등 2개 과정), 어린이 뮤지컬 오리지널 캣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과학관은 방학기간 4주간 과학관 전 교육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회원제 특별 방학과학교실, 골드버그 특강 및 경진대회 등 총 6개 주제의 30가지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000㎜ 천체 망원경 구축 기념 천체관측 특화 1박 2일 가족 과학캠프도 진행된다.
광주과학관은 CSI과학수사대, ICT랩, 메디⁺랩 등 7개의 테마형 과학교실과 3D프린터, 3D펜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7개의 무한상상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광주지역 3~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한상상 IT 교육캠프’를 연다.
부산과학관은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직접 실험, 실습해 볼 수 있는 창의·심화탐구교실과 EnS(엔지니어링&소프트웨어) 교실을 개설한다. 15일부터는 수학․과학 체험 전시물로 구성된 호주 국립과학관 퀘스타콘의‘흥미진진한 과학체험전’이 개최된다.
용홍택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관은 “과학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창의적 능력과, 도전의식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