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김용준 거짓 해명 논란에 "왜 굳이 거짓말을" vs "싸울수도 있지"
2016-07-07 17:0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SG워너비 멤버 김용준이 폭행 혐의에 대한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7일 스포츠서울이 ''폭행 혐의' 김용준, 이번엔 '거짓 해명 논란'…먼저 발로 폭행'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자 네티즌들은 "동영상 보면 자기 쪽으로 쓰려져서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어 보이긴 하는데 왜 굳이 거짓말을 해서 예원 케이스 못 봤나?(dj******)" "cctv영상 봤는데 법적으로 큰 문제는 없어도 용준이는 성질 좀 죽여야 할 듯 시비 건 게 아니라 자기 쪽으로 넘어졌다고 때리려고 덤비냐(sk*****)" "거짓 해명 했다는게 더 안 좋게 보인 거지(le*****)" "그냥 솔직하게 인정하고 얘기했음 그나마 좋았을걸(jm*****)" 등 댓글로 김용준의 거짓 해명을 비난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화나면 싸울 수도 있지 뭐. 그럼 우리 일행이 시비붙었는데 강 건너 불구경할까(ho*****)" "딱 봐도 용준이가 충분히 화날 상황이었는데? 연예인은 무조건 참고 가만히 있어야 하나?(de*****)" "영상보고 말하자. 충분히 저럴 수도 있는 듯(ki******)" "영상 봤는데 저게 뭐야 참나. 폭행은 무슨 아니 그럼 술 취해서 시비 거는 사람한테 우쭈쭈쭈 달래줘야 함?(ho*****)" 등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문제는 김용준 소속사가 논란이 일었을 당시 했던 해명 때문이었다. 당시 소속사는 "상대가 먼저 술병을 들고 위협해 정당방위 차원에서 한 행위"였다고 해명했었다. 하지만 CCTV를 보면 이 남성이 먼저 술병을 들고 위협하지는 않았다. 소속사의 해명과 CCTV 영상이 조금 달랐던 것.
거짓 해명 논란이 거세지자 김용준 소속사는 "김용준이 충분히 위협적인 상황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공개된 CCTV가 방어차원의 행동이었다는 상황을 더 잘 보여준 영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