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도로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2016-07-07 07:28
은탑산업훈장 박광하 대한컨설턴트 부사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협회는 7일 오후 2시 더케이(The-K)호텔서울에서 '제25회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로의 날(7월 7일)은 국가 경제발전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제정된 이후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제25회 서울세계도로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미래 도로 준비를 위해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도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건설기업 임직원 단체장 및 수상자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및 이우현 의원이 참석해 국내·외 도로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로교통인 99인이 정부 포상과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김학송 사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은 박광하 대한컨설턴트 부사장에게 수여된다.

김 사장은 도로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역대 최대 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EX-주유소 도입 등 신 도로교통 문화 정책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광하 부사장은 도로분야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장관 등은 신입직원 및 도로교통 어린이들과 퍼즐 세레모니를 통해 트랜스로드(TransRoad) 10대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소통 창구인 '도로교통협의회 이사회'를 열고 미래도로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미래 변화에 대비한 도로기준 개선 등의 학술행사도 열린다.

강호인 장관은 "도로분야도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 교통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더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