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코트라 사장, 미얀마 상무부 장관과 면담…양국 무역투자 확대 등 현안 논의
2016-07-06 16:26
김 사장은 KOTRA가 수립한 마스터플랜에 따라 4월 1일 미얀마 상무부 내 무역투자진흥조직으로 설립된 미얀트레이드 출범을 축하하고, 인력양성, KOTRA 전문가 파견 등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프라 구축, 무역정보조사 등 양국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도 소개했다.
딴 민 미얀마 상무부 장관은 그 동안 KOTRA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54년 역사의 KOTRA 무역투자진흥 노하우를 계속 전수받을 수 있도록 인력교류 확대, 기관 간 정보 교류, 2단계 발전방향 등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미얀트레이드는 양국정상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KOTRA를 모델로 한 미얀마 무역투자진흥조직으로, KOTRA와 KOICA는 2014년부터 공동으로 ‘미얀마 무역투자진흥기구 마스터플랜 수립 및 인적역량 강화사업’(MYANTRA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한-미얀마 교역은 약 12억 달러(수출 7억·수입 5억)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올해 신정부 출범 이후 점진적인 교역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은 대(對) 미얀마 7위 투자국으로 섬유봉제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약 25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