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에 96개 기관 참여
2016-07-06 11:3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에 96개 기관이 참여한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7일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사업 운영 프로그램을 제공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96개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사업설명회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한다.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는 상대적으로 진로체험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중학교 학생들에게 기관이 보유하고 있거나 대여 가능한 버스 등의 운송수단을 활용해 ‘찾아가는(체험프로그램→학교)’, ‘찾아오는(학교→체험처)’ 형태로 진행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농산어촌 중학교 1206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2016년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프로그램 제공 기관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1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농산어촌 중학교 21개 학교는 현재 기관과 학교 간 매칭이 끝나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2학기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1185개 학교도 기관과 매칭이 끝나 프로그램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은 각 기관이 개발한 특화된 내용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학교에 안내하고 희망 수요조사를 받아 기관과 학교를 매칭했다.
이날 세종 장기중학교 1학년 22명을 대상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SW로봇코딩 체험 및 SW기반 신직업군 이해 프로그램을, 평택 안중중학교 1학년 87명을 대상으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함양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티움스쿨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기관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유학기제의 성공과 진로체험활성화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