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밴드' 글렌 체크, BANA 합류…이센스-XXX와 한솥밥

2016-07-06 08:11

글렌 체크 멤버 강혁준(왼쪽), 김준원[사진=BANA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밴드 글렌 체크가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에 새둥지를 틀었다.

BANA는 5일 글렌 체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준원, 강혁준 두 사람으로 이뤄진 글렌 체크는 지난 2011년 미니앨범 '디스코 엘리베이터'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다.

Glen Check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인 김준원은 5일 BANA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BANA 소속 아티스트 XXX의 래퍼 김심야와 함께한 신곡 '페이킹'을 공개하면서 공식적으로 BANA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페이킹'은 글렌 체크의 색이 잘 드러나는 산뜻한 분위기의 곡이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비트 위에 김준원의 보컬과 김심야의 랩이 버무려졌다.

글렌 체크가 합류한 BANA는 래퍼 이센스와 신인 아티스트 XXX, DJ이자 프로듀서인 250, 애니메이터 에릭 오 등이 소속돼 있는 문화 콘텐츠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