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의총서 '단일성' 지도체제 개편·전대룰 논의
2016-07-06 07:22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새누리당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당 대표가 막강한 권한을 갖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전환을 위한 8·9 전당대회 규칙 개정안에 대해 논의한다.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희옥)는 이날 의총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분리 선출, 1인 1표제 및 모바일투표 도입 등을 담은 8·9 전당대회 규칙 개정안을 보고한다.
또한 이번 전대 규칙 개정안에는 사무총장 이하 당직 임명 전권을 당 대표에게 부여하고, 만 45세 이하 '청년 최고위원'을 별도 선출토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비대위는 이날 의총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대 규칙과 지도체제 개편안을 조만간 확정, 8·9 전대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