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공석이었던 숭실고 교장 임용
2016-07-05 17:32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6년간 공석이었던 서울 숭실고등학교의 교장 임용이 이뤄졌다.
서울교육청은 4일자로 학교법인 숭실학원의 숭실고등학교 최덕천 교장 임용 보고를 접수하고 6년간 공석으로 파행 운영돼 왔던 학교의 교장 임용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숭실고는 2010년 8월 31일 전임 교장의 의원면직 이후, 법인이사들 사이의 갈등으로 학교장을 임용하지 못하고 파행을 겪어 왔다.
서울교육청이 숭실학원에 지난 4월 18일자로 임시 관선이사 5명을 파견한 가운데 임시이사와 기존 이사 4명으로 새로 구성된 이사회는 교장 선임안을 의결해 1일자로 학교장을 임용하고 교육청에 보고했다.
서울교육청은 6년여 동안 공석이던 교장이 임용돼 빠른 시일 내에 학교운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